
트럼프, 북한 유화·한국에 경제 압박...한·미 동맹 균열 우려
게시2026년 10월 5일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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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잘 지낸다'며 유화 제스처를 보이는 한편, 한국에는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북한이 3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에도 트럼프는 북한의 핵능력을 인정하면서 군축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한국이 LNG 사업에 합의하지 않으면 '더 청구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검토하기로 했지만, 84억달러 규모 원유 회수 증진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한·미 동맹의 근간인 안보와 통상 문제에서 간극이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고도화된 핵 도발에는 김정은과의 관계를 앞세우면서 한국에만 경제적 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신뢰 기반을 흔들 수 있다.
[사설] 북한엔 관계 개선, 한국엔 돈 청구서…한미동맹 더 치밀한 관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