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2026 월드컵 한국팀의 남아공전 경고
게시2025년 12월 27일 1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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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A조 상대 남아공을 '예측 불가능한 변수'라며 경고했다.
이천수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아공이 단순한 복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온 팀이며, 과거 아프리카 팀들과 달리 조직력과 유럽식 축구까지 갖춘 강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천수는 대표팀이 유럽과 남미 팀만 분석하고 아프리카 팀 분석을 소홀히 하는 안일한 태도를 꼬집었다.
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지목했다가 2-4로 참패한 '알제리 쇼크'를 재현하지 말라는 호소로 해석된다. 같은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만큼 과거의 오만함이 불러온 참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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