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득신 작가, 1960~1990년대 아동복지시설 인권침해 기록한 책 출간
게시2026년 9월 18일 05: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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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 시절 부모가 있는 아이들까지 '아동 보호'라는 명목으로 납치·학대당한 생존자들의 증언을 담은 책 '그곳에 아이는 없었다'가 출간됐다. 시민기자 이득신 작가가 오랜 시간 피해자들을 찾아 인터뷰한 내용을 역사적 기록으로 엮었다.
당시 경찰에게 아이들은 실적이었고, 입양기관과 아동복지시설에선 아동 매매와 강제노역의 돈벌이 수단이었다. 시설 인근 주민들도 탈출 원생을 붙잡아 수당을 챙겼으며, 이는 경찰·시설·이웃이 공모한 국가 폭력이었다.
이 책은 개별 시설 관리자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인권침해의 실상을 드러내며,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장을 기록하는 증거 자료로 의미를 갖는다.

‘아동복지’라는 이름의 ‘국가 폭력’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