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프랑스오픈, 폭염으로 선수들 건강 위협
게시2026년 5월 31일 20: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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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랑스오픈 첫 주에서 유럽을 덮친 이례적 폭염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쿠브 멘시크는 4시간30분 경기 후 코트에 쓰러졌고, 카스페르 루드는 열사병 증상을 호소했으며, 얀니크 신네르는 경기 중 얼음주머니로 체온을 낮추는 등 선수들이 극한의 환경에 노출됐다.
파리는 통상 7월에 나타나는 기온을 5월에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 일부 지역은 32도를 넘는 고온이 이어지고 있다. 고온으로 인해 라켓 스트링 장력이 빨리 느슨해져 경기 조건 자체가 달라지고 있으며, 선수들은 라켓을 냉장 보관함에 보관하는 등 장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 연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이번과 같은 폭염 발생 가능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최소 4배 이상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폭염은 경기장 밖에서도 피해를 낳아 파리 마라톤과 리옹 스포츠 이벤트 참가자가 잇따라 숨지면서 프랑스 체육부가 폭염 속 스포츠 활동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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