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흥, 노신·육유·하지장 문학 향기 짙은 고도
게시2026년 10월 29일 08: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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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의 역사 도시 소흥은 노신, 육유, 하지장을 배출한 문학과 예술의 고장으로 소개됐다. 항저우에서 동남쪽으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소흥은 우임금이 제후들을 모아 논공행상을 했다는 회계산 자락에 자리한 고도다.
노신고리의 삼미서옥과 함형주점에서는 노신의 단편소설 '공을기'의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심원에는 육유와 당완의 엇갈린 사랑을 담은 사(詞) '채두봉'의 흔적이 남아 있고, 감호는 소흥주를 빚어내는 물의 고향으로 꼽혔다.
소흥은 역사 유적과 수향 풍경, 명주 문화가 어우러진 문학 기행지로서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2026년 10월 28일 현재 노신의 문학정신을 따라 소흥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⑧술과 시가 넘실대는 예술의 도시, 소흥(紹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