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선수 금욕 논쟁, 과학 연구로 경기력 향상 효과 없음 입증
게시2026년 6월 18일 10: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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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선수들의 성생활 제한이 경기력을 높인다는 통설이 과학적 근거를 잃었다. 국제 학술지 '피지올로지 앤드 비헤이비어'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서 훈련된 남성 운동선수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르가즘을 경험한 그룹이 금욕 그룹보다 자전거 운동을 약 3% 더 오래 지속했으며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다.
2016년과 2022년 국제 학술지들의 선행 연구들도 경기 12시간 전 성관계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성관계가 근력·지구력·폭발력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성관계의 에너지 소모량이 약 85㎉ 수준에 불과해 운동선수의 체력을 크게 떨어뜨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과거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과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 등이 선수들의 성생활을 제한했던 관행은 과학적 근거 부족으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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