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주 주식담보대출 착시 리스크 확대
게시2026년 11월 5일 18:4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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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요 오너와 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공시를 분석한 결과 '주담대 착시현상'이 확인됐다. A상장사는 대출잔액이 14억원 줄었지만 담보주식은 281만317주에서 283만2761주로 늘었고, C상장사는 대출 200억원이 유지된 상태에서 담보주식이 약 3.3배로 불어났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떨어지면서 추가 담보 제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가 며칠 사이 15~20% 급락하면 담보가치를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마진콜을 이행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출회될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성웹툰은 최대주주 담보주식이 2026년 2월과 4월 강제 처분된 뒤 2026년 10월 1일 상장폐지됐다.
마진콜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아 일반 투자자가 위험을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로 지적된다. 투자자는 대주주의 담보대출 규모와 함께 기업의 재무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계약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잔액 줄어도 담보주식 늘어… 커지는 반대매매 공포 [불안한 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