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중심 제조업 혁신 본격화…울산 실증산단 출범

산업통상자부가 12월 18일 인공지능(AI) 중심의 제조업 혁신을 본격화한다.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석유·화학 공정 AI 전환 실증사업이 출범했고, 산업부는 2026년 AX(AI Transformation)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AI팩토리 500개 보급을 목표로 내년 100개를 추가 구축한다. 울산 실증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290억원을 투입해 석유·화학 버티컬 AI모델을 개발하고 대표선도 공장을 조성한다. LG전자 등 대기업은 협력사와 공동 활용 AI 모델을 개발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산업부는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정상 경제성과 점검 TF'를 신설했다. 김정관 장관은 18일 UAE 산업부 장관과 만나 스타게이트 UAE 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CPTPP 가입도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