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양당,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89% 이상 복수 공천
게시2026년 5월 30일 00:5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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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지역 55곳 중 민주당 53곳(89.8%), 국민의힘 49곳(83%)에서 2인 이상 복수 공천을 했다. 중대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의 대표를 뽑아 다양한 정치 세력에 기회를 주려는 취지였다.
양당은 유권자들에게 자당 후보 전원 투표를 호소하며 기초의회 독점을 노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바' 선거구에서는 출마자 9명 중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각 3명씩이며, 충남 논산 '가' 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만 5명이 출마했다.
유권자들이 양당 후보에게만 표를 몰아주면 해당 선거구를 양당이 독점하게 될 전망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국회의원 선거도 중대선거구제로 진행해야 군소 정당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선거구 도입했지만…거대양당 '싹쓸이'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