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신 '스미레 미용실' 1963년 규슈 탄광 재일 코리안 삶 담은 3부작 완결편
수정2026년 9월 8일 15:36
게시2026년 9월 3일 15: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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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의 '스미레 미용실'은 1963년 규슈 후쿠오카현 미케이 탄광 사고를 배경으로 변하지 않는 가족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가 해방과 한국전쟁 뒤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탄광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수미는 미용실 개업을 꿈꾸며 국적과 언어, 살아온 방식이 다른 이들과 가족으로 묶여 탄광 폭발 사고를 마주하며 상실, 아픔, 회복 과정을 겪는다.
정의신은 탄광 사고 경험자 및 친척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일 코리안의 삶을 작품에 녹여냈다. '스미레'는 제비꽃을 뜻하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텨낸 재일 코리안의 삶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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