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새해, 교통·의료·봉사 등 다양한 '길' 닦는 현장들
게시2025년 12월 27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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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2복선화, 도로 터널, 산악 활동 등 물리적 길부터 의료 봉사, 시계 수리 같은 삶의 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2028년 완료되면 운행 횟수가 하루 190회에서 380회로 2배 증가하고, 시속 370㎞ 차세대 열차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한강 밑 35m 깊이의 도로 터널,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신안 비금도의 최명석 병원장은 18년간 낙도 의료에 헌신해 김우중의료인상을 받았고, 명품 시계 수리 전문가 정재섭씨는 49년간 거리에서 시간을 고치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여성산악회 오순희 회장은 북한산과 한라산을 오가며 여성 산악인들의 길을 열고 있으며, 밥퍼 최일도 목사는 노숙인 급식 운동으로 나눔의 길을 걷고 있다.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닦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완성과 함께 개인의 사명감으로 만들어지는 길들이 모여 사회 전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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