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정보로 시장 조작·수익 창출하는 '정보 거래' 적폐
게시2026년 4월 27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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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전투부터 최근 중동 사태까지 전쟁 정보를 활용한 금융 거래가 반복되고 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1815년 국채 거래, 9·11 테러 직전 항공사 주가 베팅, 이란 호르무즈해협 발표 20분 전 유가 하락 베팅 등 정보 우위를 이용한 수익 창출 사례가 2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특수부대 상사 개넌 켄 반 다이크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정보를 이용해 베팅 사이트에서 40만달러를 챙긴 사건이 적발됐다. 런던 선물시장에서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 허용 발표 직전 7억6000만달러 규모의 유가 하락 베팅이 집중되는 등 군사 기밀 유출이 의심되는 거래들이 적발되고 있다.
전쟁의 비극을 금융 상품화하는 관행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간 생명을 놓고 베팅하는 행위는 시장을 도박판으로 전락시키며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만큼 제도적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천자칼럼] 전쟁도 '베팅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