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1000여명 참가 '꿈나무 체육대회' 개막

2025년 8월 5일 전국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꿈나무 체육대회가 대전대학교에서 개막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이 행사는 사흘간 진행된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들의 자립 의지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 주거·생활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축구, 배드민턴, 400m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하며, '하늘반창고 힘내YOU 콘서트'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도 개최됐다.

둘째 날에는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스포츠 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