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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여야 정치권에 쓴소리

게시2026년 6월 10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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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강창일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정치권의 극심한 대결구도를 비판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19대부터 싸움질만 했고, 21·22대에 더 심해졌다"며 "국회 수준이 너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6월 3일 전국지방선거에서 국민이 여야 모두에 준엄한 심판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통일 문제에서 여야·진보보수 편가름이 없어야 한다며, 정권 교체마다 정책이 변하는 것을 비판했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해서는 휴전을 종전 평화협정으로 바꾸면 평화적 두 국가론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연말이나 내년 초 미국 중간선거 전후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점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평통 의장을 맡고 있어 청와대와 텔레그램으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가운데)이 10일 서울 장충단로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여권 4선 의원 출신으로 '일본 외교통'으로도 불린다. 사진=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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