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상과대학, 125년 역사서 출간…기원 20년 앞당겨 복원
게시2026년 8월 21일 17: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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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상과대학의 역사가 새롭게 정립됐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출간된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125년의 역사>는 상과대학의 기원을 기존 통설의 1918년 경성고등상업학교에서 1899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된 상공학교로 20년 앞당겨 복원했다.
저자들은 8년간의 사료 발굴을 통해 1905년 일제에 의해 격하·이관당한 상공학교 상업과의 역사성을 바로 세웠다. 기존 통설은 한국인 입학이 극도로 제한됐던 동양협회 전문학교를 모태로 봤으나, 근대 상업·경제 교육의 주체적 자강 노력을 새로이 조명했다.
책은 상공학교부터 경성고상, 광복 후 서울대 상과대학, 1975년 경제학부와 경영대학 분리까지 125년의 학문적 계보를 추적한다. 기후 위기, 소득 양극화, 인공지능 혁신 등 현대적 도전 앞에서 경제와 경영의 본령을 묻는 근본적 질문을 제시했다.

[책마을] 서울대 상과대학 시작은 고종의 칙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