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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청년 우울증·자살률 급증, 구조적 차별이 원인

게시2025년 12월 29일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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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20~30대 여성의 우울증 진료 건수가 같은 세대 남성의 약 2배에 달하며, 20~39세 여성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6년 이후 매년 8% 이상 급증하고 있다.

경향신문이 우울증을 겪은 10~30대 여성 28명을 인터뷰한 결과, 여성들의 우울은 '마음의 감기'가 아닌 일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심각한 질환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우울을 개인의 성격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 인식, 성차별과 폭력에 대한 무관심, 정부의 구조적 대책 부재 등이 우울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여성들은 성범죄 처벌 강화, 노동 현장 차별 해소, 여성을 향한 차별과 폭력의 구조적 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인터뷰 참여자들은 친구들의 연대와 자신만의 생존법을 통해 우울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다른 여성들에게 '살아남기'를 촉구했다.

사진 | 정지윤 선임기자·그래픽 | 변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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