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주, 소설 '마지막 방화'로 추리 장르의 지평 확장
게시2026년 2월 20일 05: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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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작가는 19일 신작 소설 '마지막 방화'를 통해 방화 충동을 가진 형사 함민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은 마음의 불을 끄기 위해 실제 불을 지르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사건 해결을 통해 파괴적 충동을 승화시킨다.
소설은 촉법소년 살인, 납치, 마약 같은 강력 사건과 학교 폭력, 층간 소음, 상권 경쟁 등 사회의 미시적 문제를 함께 다룬다. 고전 추리의 방식을 따르면서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팀원들의 개별적 특성도 돋보이며 경찰물의 팀워크를 부각하려는 야심이 드러난다.
이 작품의 핵심은 수수께끼 풀이가 인간의 파괴적 충동을 다루는 방식이라는 설정이다. 추리 소설은 사회화된 인간이 자신과 남을 해칠 수 있는 욕망을 범죄자 추적으로 해소하는 장르며, 이는 폭식이나 악플보다 훨씬 건강한 감정 배출 방식이 될 수 있다.

마음 속에 이는 불을 수수께끼 풀며 끄다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