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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란전쟁 이후 호르무즈해협으로 석유 수출 전환

게시2026년 9월 22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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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전쟁 이후 홍해 경로 대신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아시아 석유 수출을 재개했다. 아람코는 최근 아시아 고객들에게 호르무즈해협 선적 확대를 통보했으며, 지난 2주일 동안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사우디 원유·콘덴세이트가 일평균 240만배럴로 회복되었다.

사우디는 2월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 통행이 어려워지자 얀부 항구로 우회했으나, 후티 반군의 바브알만데브해협 장악과 송유관 공격으로 해당 경로 유지가 불가능해졌다. 호르무즈해협은 여전히 안전하지 않아 아시아 구매자들은 막대한 위험수당을 부담하고 있으며, 라스 타누라에서 중국까지 유조선 운임은 전쟁 이전보다 약 40% 올랐다.

사우디의 공급 확대와 미국·이란 대화 재개 가능성으로 국제유가는 약 2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100.34달러, WTI 10월물은 95.78달러로 지난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5~2026년 사우디 원유·콘덴세이트 수출 추이>%NEW_LINE%-페르시아만 수출(연청색):2025년 1월 1일 기준 일평균 549만배럴~2026년 9월 19일 기준 일평균 212만배럴%NEW_LINE%-홍해 수출(진청색):2025년 1월 1일 기준 일평균 116만배럴~2026년 9월 19일 기준 일평균 245만배럴%NEW_LINE%*자료: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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