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세로 별세한 최준명 요진건설 회장, 현장주의 건설 1세대
수정2025년 6월 29일 17:38
게시2025년 6월 29일 17:2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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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산업 창업주 최준명 회장이 2025년 6월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33년 전남 영광 출신인 고인은 가난한 환경에서도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동성상공 입사를 시작으로 건설업계에 입문했다. 1976년 자본금 600만원으로 요진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해 Y시티 아파트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중견 종합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사업'이라는 신념으로 한국보육원 이사장, 휘경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요진건설 여자골프단 창단과 요진 어린이 선행상 제정 등 교육과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아흔이 넘는 나이까지도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제일주의 정신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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