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우원식 의장 만나 김정은에게 전할 메시지 요청
게시2025년 9월 4일 1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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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메시지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답하며, 내년 유네스코 총회를 계기로 금강산 방문 의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130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푸틴은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우 의장은 열병식 전 톈안먼 망루 대기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7년 만에 짧게 인사를 나눴다.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방한을 요청했고, 시 주석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번 베이징 방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외교적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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