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위기·지역 불균형 대응 학술대회 개최
게시2026년 10월 29일 21:4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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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한국사회과학협의회와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가 공동 학술대회를 열고 인구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사회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세익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첫 출산은 늦어졌지만 둘째 이후 출산 감소는 '늦게 낳기'보다 '더 낳지 않기'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주예진 부산대 교수는 지역 평균 근로소득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높고 소득불평등이 클수록 출산율과 혼인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정준호 강원대 교수는 같은 산업군에서도 기획 등 핵심 업무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생산시설 유치만으로는 지역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종관 연세대 교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상당 부분은 인근 지역에서 옮겨온 인구라고 짚었다. 그는 기관 이전을 소수 거점 도시에 집중했다면 효과가 더 컸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출산 대책과 지역 일자리 질 제고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인구 위기·지역 불균형 방치 땐 사회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