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전쟁으로 비료·식품값 상승 우려, 국내 요소 재고 6월까지만 충분
게시2026년 3월 27일 17:5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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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료 가격 동반 상승이 식량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 조짐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농업용 요소의 38.4%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반입되는데, 현재 재고 8만6000t으로는 6월까지만 공급이 가능하며 동남아시아산 요소 가격은 전쟁 전 대비 54% 폭등한 t당 750달러 수준이다.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곡물 수입 차질이나 축산물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지만, 장기화될 경우 가격 상승 등 물가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전쟁이 전 세계 식량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2007~2008년, 2022년과 같은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 사태 재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갈등으로 촉발된 공급망 붕괴는 통화 정책만으로 방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애그플레이션' 밥상물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