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년 싱가포르 한국 여성 살인 사건, 34년 만에 진실 규명
게시2026년 8월 13일 18: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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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싱가포르에서 한국 여성 김옥분(수지 김)이 재혼한 남편 윤태식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2000년 언론 보도로 진실이 밝혀졌다.
당시 안기부장 장세동은 윤태식의 거짓 진술을 바탕으로 그를 '반공 영웅'으로 포장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피해자 가족을 간첩 가족으로 낙인찍어 조사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화병으로 사망했고 형제자매들은 정신질환, 이혼, 학교 따돌림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2000년 주간동아와 SBS 보도 이후 가족이 법정 싸움을 시작했고, 2003년 8월 14일 국가가 윤태식에게 위자료 지급을 명령하는 판결이 났다.

살해당하고 간첩으로 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