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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숙박 업계, 정크 수수료 논란 확산

게시2026년 10월 17일 13:01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항공권과 숙박 예약에서 결제 단계나 현장에서 추가 요금이 붙는 이른바 정크 수수료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항공사의 부가 서비스 수익이 연간 1000억달러(약 134조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좌석 지정과 수하물, 기내식 등이 기본 운임에서 분리되면서 소비자가 최종 지불액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회계감사원은 2026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거 기본 운임에 포함됐던 서비스가 별도 요금으로 분리됐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2026년 5월 일부 단거리 노선의 기내 음료와 간식 서비스를 축소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소비자원이 2023년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5곳을 조사해 4곳이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만 표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7월 아고다에 환불 조건과 추가 요금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24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최종 가격 표시 기준이 강화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호텔 수영장 이미지.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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