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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제2의 사춘기…호르몬 치료 '타이밍'이 관건

게시2026년 5월 31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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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50세 전후 폐경을 맞으며 얼굴 화끈거림, 우울감, 불면증 등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김성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을 '제2의 사춘기'라 표현했으며, 증상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개인차가 크다.

폐경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고혈압,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서 호르몬 치료의 유방암 위험이 부각되며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으나,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관련 경고를 삭제했다.

이지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 호르몬 치료는 타이밍이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석류, 백수오,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경이면 안면 홍조, 가슴 두근거림, 오한, 감정 기복 증상으로 일상이 괴롭다. 폐경으로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한 중년 여성의 고민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뮤지컬 메노포즈가 공연되기도 했다. 사진 중앙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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