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르띠에 가문의 럭셔리 제국 역사, 책으로 공개
게시2026년 1월 2일 16: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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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가문의 6대손 프란체스카 까르띠에 브리켈이 저술한 '더 까르띠에'가 출간됐다. 1847년 창업 이후 1964년 경영권 매각까지 4세대에 걸쳐 유지된 가족 경영의 역사와 내밀한 가족사를 담아냈다.
까르띠에는 20세기 초 창업주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적 럭셀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나폴레옹 3세 왕후 외제니에게 선택받아 파리 럭셔리계 중심에 올라섰고, 삼형제 루이·피에르·자크가 각각 파리·뉴욕·런던을 맡아 사업을 확장했다.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는 까르띠에를 '보석상의 왕'으로 극찬하며 왕실 공식 주얼리 공급자로 지정했다.
저자는 10년에 걸쳐 할아버지 자택에서 발견한 낡은 트렁크 속 서신과 각종 문서를 정리해 가문의 연대기를 완성했다. 도금 시대 미국 신흥부자를 겨냥한 진출, 대공황기 러시아·인도로의 사업 확장 등 위기 극복 과정과 형제간 갈등, 정략결혼의 고통 같은 개인적 욕망과 좌절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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