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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수사의 전설 조승식 전 대검 강력부장 별세

수정2025년 12월 31일 15:56

게시2025년 12월 31일 15:01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조직폭력 수사로 이름을 날린 조승식(73)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12월 30일 오전 3시 2분께 별세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조범석 검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그는 조폭들 사이에서 '해방 이후 가장 악질적인 검사'로 불렸다.

1979년 서울지검 검사 임관 후 1981년 전주지검 군산지청 근무를 계기로 조폭 범죄 수사에 본격 투신했다. 1990년 5월 서울지검 강력부 근무 시 실탄 장전 권총을 차고 서울 동부이촌동 사우나에서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를 직접 검거했다. 김태촌 외에도 부산 철성파 두목 이강환 등 전국구 조폭들을 줄줄이 구속했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사법고시 19회에 합격했다. 2008년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1월 2일 오전 6시다.

조승식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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