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선관위 유권자 명부서 1억3000만명 누락, 참정권 박탈 논란 확산
게시2026년 10월 6일 16: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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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거관리위원회(ECI)가 추진한 유권자 명부 정비 과정에서 1억3000만명의 이름이 누락되면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6일 뉴델리 선관위 앞에서 야권 의원과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보트 초리(표 도둑질)'를 규탄했고, 10일에는 가상정당 바퀴벌레국민당(CJP)의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누락된 유권자 대다수가 반(反)모디 성향의 무슬림 등 소수종교인, 빈곤층 여성, 고령자, 일용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집중되어 있다. 야권과 시민단체는 선관위가 집권 인도국민당(BJP)에 유리하도록 유권자 명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기야네시 쿠마르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모디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연정 파트너인 텔루구데삼당(TDP)과 자나타달 유나이티드(JD-U) 등이 '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거리두기에 나섰으며, 이는 연정 붕괴와 조기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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