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민간 벤처투자 6조8111억원 기록, 신규 투자는 급감
게시2026년 4월 29일 00: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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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간 벤처투자 금액이 6조8111억원으로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신산업 분야 신규 투자는 전체의 12.3%에 불과해 4년 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벤처캐피털이 새로운 기업 발굴보다는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87.7%)에 집중하면서 혁신의 씨앗이 말라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투자의 산업·지역별 쏠림도 심각하다. 생명신약과 방위산업·우주항공·해양 투자는 대폭 늘어난 반면 에너지·원자력·핵융합 투자는 55% 급감했으며, 전체 벤처투자액의 79.1%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스타트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자본이 다양한 벤처기업에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데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로운 아이디어의 초기 기업 투자가 급감하면 민간의 혁신 의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어 정부의 인센티브와 제도 보완책이 시급하다.
[사설] 新산업 신규 벤처투자 4년 만에 반토막…혁신 실종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