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수사검사 출석해 강압수사 부인
게시2025년 8월 19일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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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09년 7월 6일 발생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재심 결심 공판을 열었으며, 당시 수사 검사가 9개월 만에 증인으로 출석해 강압수사 의혹을 부인했다.
백모씨(75)와 그의 딸(41)은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로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으나, 자백이 강압수사에 의한 것이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당시 수사 검사 강아무개씨(49)는 피고인들의 진술을 미리 정해놓고 짜 맞춘 수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으며, 10년 만인 2022년 1월 재심이 청구되었다. 검찰은 원심 유지를, 피고인 측은 무죄 선고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2025년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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