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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 '스파이 게이트', 감독 주도 조직적 염탐 적발

게시2026년 6월 2일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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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팀 훈련을 조직적으로 염탐한 사건이 감독 주도의 거대한 음모로 드러났다. BBC 보도에 따르면 톤다 에커트 감독이 하급 직원들에게 극심한 압력을 가해 부적절한 일을 강요했으며, 미들즈브러전뿐 아니라 시즌 중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입스위치전 등에서도 이런 행위를 반복했다.

인턴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거절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거부 시 해고 위협까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햄턴 구단은 사건 발각 후 인턴 직원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려 시도하는 등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됐다.

EFL 징계위는 이미 승격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 박탈과 2026~2027시즌 승점 4점 삭감을 처분했으나, 새로운 사실 적발로 징계 수위가 너무 가볍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에커트 감독을 부정 행위로 기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미들즈브러-사우스햄턴 간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모습. Actio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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