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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김기민, 어깨 부상 극복 후 무대 복귀

게시2026년 3월 20일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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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4)이 지난해 어깨 부상 이후 28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세헤라자데'로 공식 복귀한다. 이어 4월 6일 '해적'의 알리 역할로 돌아오며, 부상 기간 동안 신체 원리를 깊이 있게 연구해 더욱 섬세한 표현력을 갖추게 됐다.

김기민은 부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물리치료사 수준으로 자신의 몸을 공부했고, 음악과 연극·영화에서 얻은 자극을 실력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마린스키 코칭 스태프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평가했으며, 그는 점프 하나도 이전보다 훨씬 섬세한 조화를 느낀다고 전했다.

4월 베자르 발레 로잔의 서울 내한공연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참여해 '볼레로'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다양한 발레 레퍼토리를 소개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분장실의 김기민. ⓒMarianna Soro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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