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삶의 공간 공개
게시2026년 6월 17일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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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미술, 음악, 연극 등 전방위 예술을 경험하며 예술과 뇌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그의 대전 전원주택은 3만7000권의 책으로 가득한 서재와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현대미술 작품들로 채워져 있으며, 동시대 예술가들의 시선을 감지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정 교수는 "동시대를 살며 예술을 함께 경험하고 나누는 것이 가장 인간적인 행위"라며 지난해 89편의 연극을 관람했다. 그에게 예술은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을 사는 것"의 의미를 지니며,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뇌의 탁월함은 상관없는 것들을 의미로 연결하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자신의 공간을 타인에게 개방하며 카이스트 학생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200년 후의 미래 정신으로 현재를 바라보는 예술가적 태도를 추구한다. 디지털 소음을 멀리하고 뜻밖의 우연이 들어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예술은 뇌를 리셋하는 불쏘시개”… 대전 서재에서 만난 뇌과학자 정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