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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봄만큼 심각

게시2026년 10월 10일 08:02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9~10월 코막힘과 재채기가 심하다면 봄꽃이 아니라 쑥·돼지풀·환삼덩굴 같은 가을 잡초 꽃가루를 의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8~10월 잡초류 꽃가루 농도가 높아지며 이 시기 알레르기 환자도 증가한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결과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 환자의 증상 악화는 봄철(3~5월)뿐 아니라 가을철(9~10월)에도 두드러졌다. 쑥과 돼지풀 꽃가루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E(IgE) 결합 성분이 확인됐으며, 이들이 국내 주요 잡초 알레르겐으로 분류된다.

기후변화로 꽃가루 계절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온 상승과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꽃가루 양과 알레르기 유발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북미에서는 첫 서리 지연으로 돼지풀 꽃가루 시즌이 최대 13~27일 길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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