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호, 올림픽·패럴림픽 동시 출전 한국 최초 육상선수
게시2026년 9월 29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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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소속 육상선수 장민호(29)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모두 출전하는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모두의 국가대표'가 됐다. 비장애 육상에서 먼저 검증된 스프린터가 장애인 육상에 도전하는 사례로, 미국의 마를라 러년과 달리 역순의 경로를 걷고 있다.
장민호는 2023년 26세의 늦은 나이에 육상을 재시작해 지난 5월 전국육상선수권 400m에서 47초08로 3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그 직후 어머니와 같은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지만, 같은 해 5월 장애인 육상 그랑프리에서 100m 10초61, 400m 51초94로 우승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장민호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600m 계주에서 한국신기록 달성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100m·400m 2관왕과 아시아신기록·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8년 LA패럴림픽을 향한 예행연습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며, 향후 패럴림픽 3회 출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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