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K콘텐츠 기업 지원 400억원 보증 공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억원 특별출연을 기반으로 4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콘텐츠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상품은 내년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며,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 기관과 산업 진흥 기관의 공공금융 협력 모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자금 흐름을 개선할 전망이다. 콘텐츠 기업이 창작과 제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