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사회, 사외이사 카르텔 논란 속 부분 쇄신 결정
게시2026년 3월 3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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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하고 1명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윤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연임), 김영한 숭실대 교수(신규),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신규) 등이 정기 주총에 재선임 후보로 올라올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은 현 이사회를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훈 사외이사가 경영기획총괄 자리 청탁과 위성통신 업체 투자 압력 의혹을 받는 가운데, 윤종수 이사도 이승훈과 고려고 선후배 관계로 얽혀 있고 이사회 규정 개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배구조 전문가들은 사외이사 간 학연으로 인한 이해관계 충돌과 '블랙박스' 추천 과정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훼손하고 '이익 카르텔'로 변질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은 KT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며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나섰다.

학연 얽히고 인사 청탁까지…누더기 된 KT 이사회 [재계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