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한중 협업 요리전, 문화 상호존중의 메시지 전달
게시2026년 8월 6일 18: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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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채식 레스토랑 '람드레'와 한식당 '온지음'이 지난달 22일 협업 저녁 코스를 선보였다. '깊은 뿌리, 깊은 맛'이라는 주제로 한식과 중식의 전통을 각각 지키면서도 상대에 자리를 내주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김치, 한복 등 한국 문화를 중국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중국 정부 비판이 중국인과 중국 문화 전체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경계를 인정하되 벽으로 만들지 않는 협업의 방식이 양국 간 문화 갈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음식 외교는 정치 외교를 대신할 수 없지만, 상대를 정확히 비판하면서도 함부로 모욕하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타인의 문화를 경멸해야만 유지되는 자부심은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에 가깝다는 점을 보여줬다.

연꽃 위에 놓인 요리가 일깨운 것 [특파원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