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 낡은 기재 교체로 운항비 절감 나서
게시2026년 11월 7일 10:5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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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낡은 항공기를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기종으로 교체하며 운항 비용 절감에 나섰다. 항공유 가격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단 현대화가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026년 11월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보잉 737 시리즈 등 최신 기종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보잉과 B777-9 20대, B787-10 25대, B737-10 50대 등 103대의 구매 계약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2025년 1월 말 에어버스 A350-900을 첫 운항에 투입했으며, 이 기종은 동체에 탄소복합소재를 50% 이상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제주항공은 2026년 8월 13호기와 10월 28일 14호기를 도입했고, 이스타항공도 2026년 8~9월 B737-8 4대를 추가로 들여왔다.
항공사들은 연료 효율뿐 아니라 정비 비용과 잔존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재 운용 기간을 정하고 있다. 다만 초기 투자 비용이 커 단기간에 수익성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수주 잔고가 많아 실제 기재 도입은 203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행기 오래되면 연료 더 쓰나?”…항공사들이 기단 바꾸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