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ML, 미스트랄AI에 17억유로 투자해 최대주주 등극
게시2025년 9월 8일 17: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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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업계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재무 행위로 보지 않고 반도체와 AI를 연결해 유럽식 기술 주권 모델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ASML은 미스트랄의 시리즈C 라운드에서 13억유로(약 2조119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전체 투자 규모는 17억유로(약 2조7710억원)에 달한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미스트랄은 100억유로(약 16조2815억원)가량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ASML은 이사회 의석을 확보해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는 유럽연합(EU)이 강조하는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과도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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