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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현장, 가연성 물질 취급·환기 개선 지연 논란

수정2026년 6월 4일 21:38

게시2026년 6월 4일 20:4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에서 매월 세척제 8240㎏, 추진제 3만6000㎏ 등 화학물질이 다량 취급됐다. 세척제에 포함된 1,2-디클로로에틸렌은 인화점이 낮고, 추진제 내 알루미늄 분말과 톨루엔은 분진·증기 폭발 위험이 크다.

노조가 환기 장치 개선을 요구했으나 대형 환기 시설 도입이 지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진제 찌꺼기를 비전도성 나무상자에 보관한 방식도 정전기 점화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R&D 캠퍼스를 압수수색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 실태와 안전 관리 책임을 조사 중이다. 사측은 타성에 젖은 작업 방식을 사고 원인으로 인정하고 5일까지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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