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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사태, '원팀' 명성에 오점...DS·DX 부문 갈등 심화

게시2026년 6월 3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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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가 가결됐으나,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5억7000만원)과 DX 부문(600만원)의 100배 격차로 부문 간 갈등이 심화됐다. 전삼노는 '원팀' 협업 구조 붕괴를 우려하며, DS 부문 성과가 불황기 DX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삼성디스플레이 지원(20조원 대출)으로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파업 리스크 노출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 의구심이 생겼고, 이재용 회장이 고객사에 사과할 정도로 심각하다. 인텔·마이크론·TSMC 등 경쟁사들이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는 이유도 생산 안정성 때문이며, 한 번 각인된 리스크는 향후 물량 배분과 장기 공급 계약에서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업이익의 10.5%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는 구조는 주주자본주의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소액주주 단체와 주주운동본부는 이익 배분 행위로 상법상 배당 절차를 건너뛴 위법 배당이라 주장하며, 향후 주주환원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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