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 차세대발사체 재사용화 내년 본격 추진
게시2025년 12월 29일 13: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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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하는 '한국형 스페이스X' 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화한다. 2027년 재사용 기술시연체 발사를 시작으로 2033년부터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발사체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재사용발사체 부품 연구개발과 메탄엔진 구성품 개발에 2500억원 예산을 투입하며, 나로우주센터에 메탄 추진제 시험설비 2개동을 구축한다. 시스템 설계 6단계 중 예비설계와 기본설계 2단계를 완료하고, 2028년 하반기 시험설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재사용발사체는 그리드핀 등 새로운 부품과 자동화 설계 기술을 필요로 하며, 2032년 달 착륙선 발사까지는 소모성과 재사용발사체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중국에 이어 글로벌 우주 강국 대열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스페이스X 도전' 본격화...2027년 첫 재사용 기술시연체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