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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사 이래 첫 본사 파업 위기...영업이익 10% 성과급 요구

게시2026년 5월 10일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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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가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의 10% 이상 성과급을 요구하며 사측과의 협상을 결렬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이는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 본사 파업 위기로, 조정 기일은 18일로 잡혔으며 열흘간 합의 실패 시 정당한 파업권을 얻게 된다.

노조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등 4개 법인이 참여한 그룹 차원의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카카오 영업이익이 올해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원 1명당 성과급은 약 2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성과급 합의 시 네이버, 넥슨, 엔씨, 크래프톤 등 IT 업계 전반으로 비슷한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는 영업이익의 기계적 성과급 지급이 R&D 투자와 인수·합병 여력을 감소시켜 기업의 장기적 생존 역량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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