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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부족, 일본 바나나 수급 위기

게시2026년 6월 3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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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본의 바나나 공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은 수입 바나나를 에틸렌 가스로 인위적으로 숙성시키는데, 나프타 부족으로 에틸렌 재고가 줄어들고 유통 비용이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일본 바나나수입협회 사무총장은 이를 50년 만에 최악의 나프타 부족 현상이라 평가했으며, 일본이 소비하는 바나나의 9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일 유통 기업 파민드 대변인은 상황이 계속되면 일본 식탁에서 바나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과일 유통 업체들은 옥수수 등 대체 원료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일부 수입 업체는 2~3개월분 에틸렌을 확보해 당장의 공급 중단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바나나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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