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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폭등에 일본 공동주택 수도계량기 절도 급증

게시2026년 6월 2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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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리 가격 폭등으로 인해 공동주택의 수도계량기를 노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4월 도쿄 마치다시 공공임대주택에서 수도계량기 31개가 도난당했으며, 가나가와현은 올해 4월 하순까지 455건의 도난 신고를 접수해 지난해 전체 피해(228건)의 2배를 기록했다.

수도계량기의 주성분인 청동을 고물상에 불법 매각하는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JX금속은 지난달 구리 거래 기준가를 t당 231만엔으로 인상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147만엔보다 57% 급등한 수준이다.

일본 지자체들은 장기간 비어 있는 세대의 수도계량기를 무상으로 사전 철거하는 등 피해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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