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대구시장 선거 낙선...중앙당 악재에 8.87%p 차 패배
게시2026년 6월 6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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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6월 4일 대구시장 선거에서 45.05%를 득표해 추경호 당선인(53.92%)에 8.87%포인트 차로 낙선했다. 초반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였던 김부겸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발의(4월 30일), 청와대 고위직의 연달아 터진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막판 선거 운동 등 예상 밖의 변수들에 직면했다.
김부겸은 '김부겸은 민주당과 다르다'는 독자 노선 강화와 벽치기 유세로 대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막판 역전을 시도했으나 중앙 정치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는 승복 연설에서 "제 개인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시민의 패배가 아니다"며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말했다.
민주당 계열 정치인의 영남 선거 패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995년 부산시장 선거(DJ의 지역등권론 발언),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2005년 대구 동 재선거(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등 중앙 정치 변수로 인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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