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트로픽 AI '미토스', 글로벌 인터넷망 위협 우려
게시2026년 5월 26일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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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트로픽이 4월 7일 공개한 최신 AI 모델 '미토스'는 코딩과 해킹 능력이 뛰어나 글로벌 인터넷망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토스는 윈도우, 맥OS, BSD 유닉스의 버그를 찾아내고 해킹 전략까지 제안할 수 있어 테러집단이나 불량국가 손에 들어가면 온라인 결제, 물류, 통신 인프라가 마비될 수 있다. 엔트로픽은 미토스 출시를 중단하고 버그 발견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와 특정 기업들은 타국 IT 인프라를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으나,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는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 현대 AI의 핵심은 규모 경쟁이며, 4월 23일 오픈AI가 출시한 GPT-5.5도 미토스와 유사한 수준의 코딩·해킹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 간의 무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수출 규제로 미국 수준의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해 미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이 기존 방법으로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면 AI의 '재귀적 자기 개선(RSI)'을 통해 초지능(ASI)을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 21세기 미·중 AI 경쟁은 20세기 핵무기 경쟁의 '상호확증파괴(MAD)' 전략과 유사하지만, 최종 승자는 초지능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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