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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오지큐 대표, 투자계약서 '이해관계인' 조항으로 개인 책임 논란

게시2026년 7월 29일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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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플랫폼 오지큐의 신철호 대표가 2021년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90억원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해 120억원의 빚을 개인 돈으로 갚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투자금이 회사 계좌에 고스란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가 계약서상 '이해관계인'으로 명시된 신 대표 개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투자자 손을 들어줬다.

신 대표는 2021년 6월 게티이미지코리아 인수를 전제로 에스크로 방식 투자를 제안했으나 투자자가 거부하고 자본금을 직접 납입한 후 다음날 계약서 문구를 '이해관계인도 투자금 반환 의무'로 수정했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촉박한 와중에 변호사 자문을 받고 6분 만에 날인했으며 투자자가 이를 소송 근거로 삼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벤처투자 촉진법으로 중기부 소관 벤처투자조합에만 창업자 연대책임을 금지했으나 금융위 소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사각지대에 있다. 신 대표는 공개 후 비슷한 처지의 스타트업 창업자 20곳 가까이로부터 호소를 받았다고 했다.

지난 24일 신철호 OGQ 대표를 만났다. 창업자들이 두려워하는 연대보증 관련 문제를 제기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하지만 투자자쪽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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