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고연전 중계 막말 발언에 연세대 공식 사과
수정2025년 12월 29일 21:22
게시2025년 12월 29일 18:5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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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지난 9월 고연전 야구 중계 중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연세대학교에 공식 사과했다. 연세대는 29일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9월 19일 고려대 교육방송국 유튜브 중계에서 해설위원이 연세대 팀을 향해 "부모님들한테 사랑을 못 받은 것 같다", "혹시 나를 어떻게 하지 않을까, 사기 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과 불만이 태생적이다. 오죽하면 연세대를 갔겠느냐" 등의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고려대는 사과문에서 연세대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상처와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하며 도덕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고려대는 방송 제작 전 과정의 검수 강화 및 해설위원 교육 확대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연세대는 이번 일을 양교가 오랜 시간 이어온 정기전 문화를 다시 한번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부모 사랑 못 받은 듯" 막말한 고려대, 연세대에 공식 사과
고려대 "부모 사랑 못 받아"...연세대 향한 막말 중계 사과
“부모 사랑 못 받은 것 같다”…‘고연전 막말 중계’ 고려대, 연세대에 사과